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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경제/경영/자기계발]

최근 우리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류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경고를 받고 있다. 2035년에 이르면 현재 직업 중 50퍼센트 이상에서 더 이상 사람이 필요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한다. 기술이 대신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 바로 ‘창조력’이 더욱 절실한 것도 이 때문이다. 큰 변화 앞에 살아남기 위해서 인류는 인간이라는 종의 고유 능력, 즉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무언가를 창조하는 능력’을 발휘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어떤 창조력이 필요할까? 

김대식 교수와 다니엘 바이스 교수는 이 책에서 이 시점에 필요한 ‘진짜 창조력’의 개념을 정의하고, 이스라엘에서 어떻게 창조력을 키우는지, 창조력을 바탕으로 어떻게 혁신을 이끌어내는지를 한국과 견주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더불어 다양한 지적 영역에서 창조력이 훈련되고 혁신이 이뤄지는 방식을 포함한 ‘창조력의 비밀’들을 풀어내고자 했다. 

제4차 산업혁명이 현실화되고 있는 지금, 살아남느냐 아니면 도태되느냐의 갈림길에서 이제 김대식?바이스 교수와 함께 미래전략으로서 창조력에 대해 알아보자. 이 책을 통해 ‘창조 국가’ 이스라엘의 경험을 습득하고, 나아가 창조적 혁신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 김대식


저자 김대식은 카이스트(KAIST) 전기 및 전자과 교수. 독일 막스-플랑크뇌과학연구소에서 뇌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MIT에서 박사후과정을 밟았다. 이후 일본 이화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미국 미네소타 대학 조교수, 보스턴 대학 부교수로 근무했다. 주로 뇌과학과 뇌공학, 사회 뇌과학, 인공지능 등의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어떻게 질문할 것인가』, 『김대식의 빅퀘스천』, 『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이상한 나라의 뇌과학』 등이 있다.

저자 : 다니엘 바이스


저자 다니엘 바이스는 이스라엘 테크니온 대학(Technion Israel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항공우주공학대학 학장, 대학원장, 니만 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자율 시스템 및 로봇 연구 프로그램을 맡아 이끌고 있다. 이스라엘 우주연구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이스라엘 우주항공국 운영위원을 맡아왔으며, 최근에는 이스라엘 과학기술부 수석 과학관으로 위촉되었다. 또한 이스라엘 에일라트 소재 대학 연합 해양과학연구소 소장, 테우자-페어차일드 벤처캐피털 이사, 글로벌 드러커 포럼 자문위원 등을 맡아 다양하게 활동 중이다. 
2015년에는 이스라엘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창조적 사고상을, 2016년에는 국제생체공학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목차

프롤로그 창조력은 ‘생존’이다 

0장 생존을 위한 몇 가지 질문 
제4차 산업혁명의 경고 
인류와 일자리의 미래 

1장 잃어버린 창조력의 고리를 찾아서 
한 인간이 창조적 성장을 이루려면 
창조력을 자극하는 환경과 경험 
창조적 성과로 이어지는 질문의 힘 
창조적 인간은 무엇을 가졌는가 

2장 창조력은 어떻게 자라나는가 
사소한 불만이 혁신을 만든다 
인생의 골든 링크, 불완전을 인정할 것 
서로 다른 영역의 접점을 확보하라 
건설적인 불만족이 필요하다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구체적 지침 

3장 창조력을 가로막는 적들 
무엇이 창조력을 키우는가 
조직의 창조력이 유지되려면 
창조력을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 장치 
작은 원형 테이블에 숨겨진 힘 
위기를 극복하는 열쇠 

4장 질문이 사라진 사회 
각기 다른 견해를 펼치는 이스라엘 아이들 
아이가 왜냐고 묻자 세상이 멈춰 섰다 
창조력을 키우는 교육 vs. 창조력을 가로막는 교육 
창조력은 시험에 의해 창출되지 않는다 
‘사일로’를 없애려면 

5장 실패와 회복탄력성 
첫 번째 실패와 세 번의 기회 
누구나 인생의 어떤 지점에서는 실패한다 
회복탄력성과 창조력의 비밀 
문제를 푸는 사람, 문제를 구성하는 사람 

6장 혁신으로 나아가는 길 
누구나 아는 상식은 상식이 아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 
어떤 미래를 창조할 것인가 

7장 인류, 창조적 모험을 권장하다 
우연성과 필요성의 동거 
창조력, 동맥경화증에 걸리다 
경쟁력을 갖추려면 
충격이 필요한 사회 

8장 창조력의 지정학적인 미래 
압박감과 성공의 상관관계 
창조성과 ‘시간’의 딜레마 
화성 여행을 꿈꾸지 않는 사람들의 생존법 

에필로그 우리에게 남은 과제들

제4차 산업혁명 이후의 생존, 

인류는 어디에서 답을 찾을 것인가? 


제4차 산업혁명 이후 인류의 생존 전략으로서의 창조력을 논하는 책, 《창조력은 어떻게 인류를 구원하는가》가 출간됐다. 이 책은 세상을 읽는 뇌과학자 김대식과 이스라엘 과학계의 대부 다니엘 바이스의 대담집으로,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구체적 의미에서의 ‘창조력’을 이야기한다. 

최근 우리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류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경고를 받고 있다. 2035년에 이르면 현재 직업 중 50퍼센트 이상에서 더 이상 사람이 필요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한다. 기술이 대신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 바로 ‘창조력’이 더욱 절실한 것도 이 때문이다. 큰 변화 앞에 살아남기 위해서 인류는 인간이라는 종(種)의 고유 능력, 즉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무언가를 창조하는 능력’을 발휘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어떤 창조력이 필요할까? 

김대식 교수와 다니엘 바이스 교수는 이 책에서 이 시점에 필요한 ‘진짜 창조력’의 개념을 정의하고, 이스라엘에서 어떻게 창조력을 키우는지, 창조력을 바탕으로 어떻게 혁신을 이끌어내는지를 한국과 견주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더불어 다양한 지적 영역에서 창조력이 훈련되고 혁신이 이뤄지는 방식을 포함한 ‘창조력의 비밀’들을 풀어내고자 했다. 

제4차 산업혁명이 현실화되고 있는 지금, 살아남느냐 아니면 도태되느냐의 갈림길에서 이제 김대식·바이스 교수와 함께 미래전략으로서 창조력에 대해 알아보자. 이 책을 통해 ‘창조 국가’ 이스라엘의 경험을 습득하고, 나아가 창조적 혁신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스타트업 국가 이스라엘, 

그들의 창조력은 ‘생존’에 기반한다 


1인당 창업 기업 수가 세계 1위인 이스라엘. 현재 나스닥에 상장된 이스라엘 회사만 90여 개로, 이는 미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전 세계적인 저성장 시대를 맞아 여러 가지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지금, 이스라엘의 행보는 실로 모두가 주목할 만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이스라엘이 처한 지정학적 배경이나 인구 규모 등의 불리한 조건을 고려한다면 더 그렇다. 실제로 이스라엘의 이런 창업 문화는 단순히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바이스 교수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건국 당시 100만 명도 채 되지 않는 인구로 주변 국가들을 상대하며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자원도 없는 나라가 ‘힘’과 ‘규모’ 면의 상대적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자력으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뿐이었다. 이스라엘은 이를 기반으로 국방을 튼튼히 하는 것은 물론, 성장할 방해할 만한 여러 요소들을 오히려 이스라엘 고유의 강점으로 탈바꿈시켰다. 

한 예로 물이 귀하고 기후가 건조하다는 악조건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점적농법(dripping farming, 파이프나 호스로 물을 끌어 올려 농작물을 재배하는 방법)’을 개발했고, 공학 분야에서는 정보 수집 활동과 관련해 다양한 통신 관련 기수를 발명해 산업화시켰다. 

김대식 교수와 다니엘 바이스 교수는 ‘생존’에 기반한 이스라엘의 창조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국과 이스라엘 두 나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논한다.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다는 공통점 하에 두 나라의 창업 문화가 어떻게 다른지, 또한 지정학적 열세를 극복하고 한국이 어떻게 창조력을 기반으로 성장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창조적 인재의 첫 번째 조건, ‘건전한 불만족’ 

-문제를 발견하고 끊임없이 질문하기 


이스라엘의 창조력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유대인 고유의 토론 문화다. 잘 알려져 있듯, 유대인들은 어려서 집안에서부터 탈무드를 시작으로 삶과 관련한 모든 이슈에 대해 토론과 논쟁을 벌인다. 이를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입증된 권위만 받아들이며, 삶이 제기하는 숱한 질문들을 이해시켜줄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 바이스 교수에 따르면 이스라엘인들은 심지어 군대에서조차 자신의 견해와 생각을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으며, 삶과 관련한 숱한 문제 제기와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생각지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법을 도출시켜 왔다고 한다. 

현대적 관점에서 진정한 창조력은 전혀 다른 둘 이상의 영역을 결합해 새로운 아이디어로 구현해내는 것을 말한다. 또한 그 결과로 기존 영역을 넘어선 무언가를 실제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스타트업 국가로 불리는 이스라엘의 저변에는 끊임없이 문제를 제시하고 질문을 던지는 과정에서 도출된 ‘영역 간의 융합’, 여러 지식을 결합해내는 ‘다학문성’이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정한 창조력을 구현해낼 또 다른 조건으로,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파악하는 눈과 이를 기반으로 핵심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현재 자신의 삶에 안주한 사람은 영역을 초월한 아이디어나 혁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바꿔 말하자면 매우 사소한 것에 대한 불만족, 이른바 ‘건전한 불만족’이 창조의 도약이 될 수 있다. 

창조력을 지닌 사람(혹은 조직)은 안정성만을 추구할 때 놓치기 쉬운, 문제 해결에 대한 ‘강력한 동기’ 을 끝까지 잃지 않는다. 또한 어떤 문제가 닥쳤을 때 자신이 이 문제를 두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결핍에 따른 동기 부여, 당연한 것에 대한 도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발적 태도, 대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예상되는 결과물에 대한 끊임없는 의심 등이 창조력을 갖춘 인간으로 거듭나는 근간이 된다. 


창조력을 키우는 ‘심리적 회복탄력성’ 

- 실패를 훈련하라 


새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세상이지만, 이에 부합하다 하더라도 그것이 곧바로 현실화되거나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즉, 개인이든 조직이든 누구나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실패란 창조력이 제대로 발현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따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은 ‘처음 실패한 이후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하는 것’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바이스 교수는 이에 대해 “사람들이 스타트업을 처음 시도하면 90퍼센트가 실패하게 되는데, 그때 그들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어 성공확률을 높여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그들이 세 번째 기회를 갖게 되었을 때 그들 중 다수가 성공하게 된다고 조언한다. 

이는 국가나 조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만 개인에게도 문제는 있다. 실패에 대해 스스로 완전히 유연해져야 하고, 실패로부터 회복하고 또다시 시도하는 것이 창조력의 필수 조건 중 하나라는 것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좋은 아이디어를 실행하다가 실패했을 때 다시 시작하기 위해 스스로 일어날 수 없다면 그는 진정한 의미의 창조력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의 인류가 배워야 할 것은 ‘심리적 회복탄력성(psychological resilience)'이다. 첫 실패가 앞으로도 성공할 수 없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교육 문화, 조직 문화는 회복탄력성 대신 실패에 따른 무력감을 학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성적 위주의 주입식 교육, 단기적 성과를 중시하는 조직 문화, 환경과 조건을 고려하지 않고 실패를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분위기 등은 실패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귀한 교훈을 가로막는 장애 요소로 작용한다. 

실패를 통해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문제를 제시하지 못하면, 결국 다른 누군가가 만들어낸 문제에만 매달려야 한다. 이는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은 물론 조직적 차원에서도 반드시 숙고해야 할 문제이다. 


창조적 미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글로벌 피터 드러커 포럼’의 회원으로 매년 빈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는 바이스 교수는 피터 드러커의 통찰 중 가장 의미 있는 것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직접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든다. 또한 그러한 통찰의 기저에는 기존의 상식을 상식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가 숨어 있다고 말한다. 

김대식 교수 역시 피터 드러커의 발언을 빌어 경쟁은 계속 다가오기 때문에 기다려선 안 되며, 그와 관련해 혁신을 이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개인 혹은 회사에 가장 유익한 미래를 직접 창조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결국 혁신을 이루기 위해선 ‘선도적 역할’을 주도하는 데에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한국 회사 대부분이 무언가를 선도하기보다 재빠른 후발주자가 되려는 성향을 보이는 데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다. 그러나 그런 방식으로만 성공을 거두기에 시장 상황은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희망적인 미래를 창조하려면, 개인적 차원이든 조직적 차원이든 다른 사람들을 설득해 어떤 아이디어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는 ‘창조적 생태계’를 마련해야 한다. 개별의 개방성과 유연성이 보장되도록 시스템적 변화가 따라야 하고, 여러 가지 외부 자극으로 창조력에 대한 욕구가 지속되어야만 한다. 

이를 위해 이스라엘이 적용했던 여러 방법들을 수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그대로 가져오기보다 스스로 아이디어를 시험해보고 제대로 작동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결국 창조적 생태계란 독립적인 개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지리적 여건 및 여러 사회문화적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책속으로 추가 


어느 누구도 실패를 계획하지는 않는다는 전제에 동의해야 합니다. 가장 우수한 스타트업은 오히려 사업에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시작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경험이 없다는 거지, 그들이 특별히 젊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들은 여러 분야의 접점에 있는 아이디어를 어느 특정 분야에 적용하지요. 이것이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되는 거고요. 

- p156, 첫 번째 실패와 세 번의 기회 


실패를 통해 꼭 현명해져야 하는 건 아니에요. 늘 성공만 거두면서 살 수 없다는 걸 배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걸 배우게 되면 실패하더라도 세상이 끝났다며 좌절하지 않고 회복할 수 있겠지요. 그 회복력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삶을 보다 의미 있게 살 수 있는 거고요. 실패로부터 회복하고 또다시 시도하는 것이 창조력의 필수 조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p161, 누구나 인생의 어떤 지점에서는 실패한다 


눈앞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내게 주어진 문제가 무엇인가를 정의해야 합니다. 그것은 관찰을 통해 시작되죠. 관찰을 통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문제가 있다는 걸 발견하는 것만으로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거든요. 관찰이란 드러나지 않은 문제나 불편함을 드러나게 합니다. (중략) 창조력이 발현되는 과정은 두 단계로 구성되어 있어요. 뭔가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 걸 관찰한 다음, 그에 대해 고민해서 그것이 제대로 기능하게 만들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 pp180~181, 문제를 푸는 사람, 문제를 구성하는 사람 


인간의 감각(sensation)과 지각(perception)은 차이가 있습니다. 본래 감각은 광자가 눈의 망막에 부딪히는 물리적인 과정인데, 이 물리적 과정을 곧 보는 것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무언가를 본다는 건 눈에 들어온 데이터를 지각하는 것까지 포함하거든요. 피터 드러커는 다른 사람들이 단지 보려고만 할 때 그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려 했고, 그렇게 하는 것이 실제로 보는 것임을 이야기하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 p194, 누구나 아는 상식은 상식이 아니다 


제가 아는 피터 드러커의 발언 중에 ‘경쟁은 계속 다가오기 때문에 기다려선 안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와 관련해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직접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란 말이 흥미롭습니다. 저는 두 문장이 서로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개인이든 회사든, 미래에 벌어질 일을 예측하고 혁신으로 나아가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본인 또는 회사에 가장 유일한 미래를 직접 창조하는 것일 테니까요. 

- p198,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 


한국 경제의 큰 문제 중 하나는 다양한 경쟁력을 가진 미텔슈탄트가 없다는 것입니다. 몇몇 거대한 글로벌 기업만 있을 뿐이죠. (중략) 이러한 악순환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은 독일의 프라운호퍼연구소 같은 걸 세우는 겁니다. 물론 무상으로 제공되는 건 아니죠. 회사도 어느 정도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이런 일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현재 이스라엘에서도 그런 협력 모델을 논의 중입니다. 

- pp231~232, 경쟁력을 갖추려면 


한국이나 이스라엘은 주변국에 ‘끼인’ 현실적 위치에서 창조적 생태계를 꾸려야 합니다. 창조적 생태계라는 건 외부에 따로 존재하는 독립적인 개체가 아니니까요. 그래서 지리적 여건과 창조적인 생태계는 상호작용할 수밖에 없고요. 이스라엘인들은 이런 식으로 말합니다. “자, 우리가 매우 안정적인 나라에서 살았다면 별다른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거야. 그러면 많은 걸 변화시키려는 동기도 없었겠지.” 

두 나라는 상황은 비슷하지만, 위기에 대한 반응은 매우 다릅니다. 

- pp240~241, 충격이 필요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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