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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와 살고 있습니까?』는 tvN 10주년 특별 4부작 다큐멘터리 《판타스틱 패밀리》의 방송 내용을 골자로 제작진이 직접 방송 비하인드 스토리와 취재기를 상세하게 덧붙여 새롭게 재구성한 책이다. 이 책은 인류의 가족은 그 가치가 붕괴되는 것이 아니라 그 범주와 개념이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족은 핏줄’이라는 당연한 생각과 달리 현실에서는 더 이상 핏줄이 아닌 ‘선택’과 ‘관계’로 맺어진 가족들이 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족과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 1인 세대로서의 어려움과 정신적 고독에 지친 사람을 비롯해 ‘가족’이라는 화두에 의문을 가진 이 시대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tvN <판타스틱 패밀리> 제작팀

프롤로그 당신은 지금 누구와 살고 있나요? 

1장 저는 로봇과 살고 있습니다_마이 판타스틱 패밀리 
로봇, 어디까지 왔을까? -페퍼 이야기 
로봇 강아지를 위한 천도재 -아이보 이야기 
옆에만 있어주면 돼 -다나카와 포토스 
로봇은 가족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야마시타 가족 이야기 
가족의 대체품인가, 인간의 도우미인가 -조라 봇 탐방기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도구 -조라의 활약사 
SF 패밀리에 대한 우려 -캐스퍼 이야기 
로봇과 가족이 된다는 것 -도모미와 페퍼 

2장 혈육이 가족이라는 올드한 생각_신상 패밀리 
따로 살고도 행복하다 -신상 부부 LA 
‘따로 또 같이’ 사는 부부 -리사와 에밀 
지금은 나 홀로 시대 -자발적 비혼족 
나 홀로족 -김석 편 첫 번째 
사랑하는 배신자 -김석 편 두 번째 
누구나 가족이 된다 -오크하우스 편 
펫팸족 -반려동물의 죽음 
사제 가족 -박순경, 김애경 교수 이야기 

3장 버릴 수도, 소유할 수도 없는_블러드 패밀리 
쓸모없는 큰 아기 -밤보치오니와 탕기 
영국의 키퍼스 -레오 이야기 
프랑스의 탕기 -위고 이야기 
35세의 탕게트 -카롤린과 도미니크 모녀 이야기 
나이 든 가족을 돌본다는 것 -한기호 씨 이야기 
위태롭기 짝이 없는 가족의 미래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 
문제적 가족 -미야자키 가족 이야기 
가족은 지원체계 -번 패밀리 이야기 

4장 당신은 누구와 살고 싶나요? 
우리가 꿈꾸는 가족의 미래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증산동 패밀리와의 만남 
아이 셋을 둔 부부의 삶 -아이들의 속 마음 
일본 오사카의 시부모 -쯔카구치 부부 이야기 
행복한 가족의 조건 -갈등 
최초의 가해자이자 피해자 -나의 혈육 
그리고, 가족 -손상희와 쯔카구치 토모 
판타스틱 패밀리 그 후,-가족의 소중함에 대하여 
세계 시민 600명의 가족에 대한 생각-가족은 뭘까? 

에필로그 가족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여정 

로봇 가족, 따로 사는 LAT 부부, 부메랑족, 나 홀로족 
이제 신(新) 가족주의 시대가 온다! 

혼술, 혼밥, 졸혼…. 함께가 아닌 혼자인 것이 트렌드가 되고 사람 대신 로봇을 가족으로 삼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까지 등장한 요즘, ‘혈육이 곧 가족’이라는 오래된 통념을 뒤엎고 진화된 가족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책《당신은 누구와 살고 있습니까?》가 출간됐다. 
이 책은 tvN 10주년 특별 4부작 다큐멘터리 《판타스틱 패밀리》의 방송 내용을 골자로 제작진이 직접 방송 비하인드 스토리와 취재기를 상세하게 덧붙여 새롭게 재구성한 책이다. 《판타스틱 패밀리》는 기획 1년, 취재 1년이라는 준비기간 동안 ‘전 세계의 특별한 가족 취재 및 시민 600명 인터뷰?라는 방대한 자료와 함께, 기존의 딱딱한 다큐멘터리 형식이 아닌 화려한 비주얼 및 드라마틱한 내용 구성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책은 인류의 가족은 그 가치가 붕괴되는 것이 아니라 그 범주와 개념이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족은 핏줄’이라는 당연한 생각과 달리 현실에서는 더 이상 핏줄이 아닌 ‘선택’과 ‘관계’로 맺어진 가족들이 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족과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 1인 세대로서의 어려움과 정신적 고독에 지친 사람을 비롯해 ‘가족’이라는 화두에 의문을 가진 이 시대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사회의 통념을 깨는 신상 가족, ‘로봇 가족’ ‘LAT 부부’ ‘펫팸족’ ‘나 홀로족’ 
로봇을 자식으로 삼고 함께 살아가는 로봇 가족, 사랑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따로 사는 LAT 부부, 죽은 반려견을 위해 장례까지 치르는 펫팸족, 어떤 공통점도 없지만 공간을 공유하며 정을 나누는 셰어하우스족, 대한민국의 대세 가족으로 떠오른 나 홀로족까지…. 보다 실용적인 삶을 위해 세계 곳곳에서 기상천외한 가족들이 속출하고 있지만, 이 책은 어떤 형태의 가족이라도 가족 본연의 가치를 잊어서는 안 되며, 이를 위해 가족 개개인의 주체성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점 또한 강조하고 있다. 
세상은 변하고 가족에 대한 우리의 생각도 변한다. 혈육은 물론 남도, 이웃도, 개도, 고양이도 심지어는 로봇도 가족이 되고 있다. 자신이 받아들일 수 있는 그 누구든, 그 무엇이든 가족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런 현실 앞에서 핏줄에 연연하고 가족에 대한 애증으로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기보다는 스스로 원하는 가족을 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소중하고 당당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용기와 위로를 함께 전한다. 


*보다 실용적인 삶을 위해 탄생한 전 세계의 신상 가족* 

로봇 가족 강아지 로봇 아이보, 도우미 로봇 조라, 인공지능 로봇 페퍼 등 로봇을 자식이나 친구, 형제로 삼고 함께 지내는 가족. 

LAT족 Living Apart Togerther 서로의 가치관과 취향을 존중해 부부 생활을 유지하면서 따로 사는 부부. 부부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는 면에서, 일부일처제를 고집하지 않고 배우자의 다른 애정관계를 인정하는 폴리아모리(Polyamory)의 개념과는확연히 다르다. 

자발적 비혼족, 나 홀로족 혼자 사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나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살아간다. 남들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부 혹은 부모와 자식으로 결성된 2인, 3인 이상 가족의 형태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귀는 사람이 있어도 관계를 유지하되 결혼은 하지 않는다. 

셰어하우스족 혈연 관계도 아니고, 직업과 성향이 모두 다르지만 공동체로서의 삶을 원하는 사람들. 여러 개의 개인 방으로 이루어진 건물이나 한집에 모여 산다. 

펫팸족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가족. 동물이 죽은 경우 사람과 똑같이 장례식을 치르고 애도하는 기간을 가지기도 한다. 

밤보치오니와 탕기, 탕게트, 키퍼스족 부모에게 의지하며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일컫는다. 일을 하기도 하지만 의식주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미미한 정도의 돈벌이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세대 가족 여러 세대가 함께 모여 살아가는 가족. 각 세대의 삶을 인정해주며 서로의 지원체계가 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