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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인문/사회/종교]

  • 인생좌표
    인생좌표
    저자 이케다 다이사쿠 | 출간 2018.07.03
    정가 10,000원 | 정보 240쪽 / 46(128*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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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인생을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가? 
인생의 행복을 찾기 위한 13가지 고찰!

세계적인 평화활동가 이케다 다이사쿠 박사가 인생에 대한 심오한 고찰과 그 속에서 행복을 찾아 나가는 방법을 담은 책 《인생좌표》를 펴냈다. 이케다 다이사쿠 박사는 ‘인간관계’, ‘철학’, ‘생명의 불가사의’, ‘청춘’, ‘신념’, ‘낙관주의’, ‘우정’, ‘어머니 마음’, ‘행복의 초석’, ‘독서’, ‘예술과 문화’, ‘장수사회’, ‘일본과 세계’ 등 인생을 아우르는 13가지의 주제에 대한 고찰을 통해 험난한 세상 속에서 어떻게 해야 인생을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현대인들의 끊임없는 고뇌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케다 다이사쿠 박사는 세계계관시인상, UN평화상, 타고르 평화상, 대한민국 화관문화훈장 등 세계 각국 정부로부터 30개의 국가 훈장을 수여 받았으며, 전 세계 대학으로부터 379개의 명예박사 및 명예교수 칭호를 받는 등 전 세계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아왔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행복’의 본질은 표면적인 ‘행운’에 좌우되지 않는 깊은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며, 긴 인생에서 누구든 행불행을 피할 수 없기에 이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느냐에 따라 ‘누군가의 삶’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고 전한다. 인생의 고와 낙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나아갈 때 궁극적으로 인생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동안 이케다 다이사쿠 박사가 발간했던 《청춘대화》, 《21세기 어머니와 자녀를 말한다》, 《‘제3의 인생’을 말한다》, 《어머니의 시》, 《대도를 걷는다》, 《교육제언》 등의 책에서 선별·발췌하여 정리했다. 인생에서 어디로 나아갈지 방향을 잃은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삶의 가치와 행복을 찾아 나가는 진정한 여정을 안내해 줄 것이다.

이케다 다이사쿠

저자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는 1928년 도쿄 태생. 창가학회 명예회장, 국제창가학회(SGI) 회장. 소카대학교, 미국 소카대학교, 소카학원, 민주음악협회, 도쿄후지미술관, 동양철학연구소, 도다기념국제평화연구소 등을 설립. UN평화상, 한국 화관문화훈장을 포함해 24개국 훈장, 세계계관시인 등 수상 다수. 전 세계 대학으로부터 379개의 명예박사 및 명예교수 칭호 수여. 주요 저서 《인간혁명》(전 12권), 《신·인간혁명》(전 30권), 《여성초》, 《나의 세계교우록》, 《새로운 세기를 열다》, 대담집 《21세기를 여는 대화》(A·토인비와의 대담), 《21세기를 향한 경종》(A·펫체이와의 대담), 《생명의 세기를 향한 탐구》(L·폴링과의 대담), 《20세기 정신의 교훈》(M·고르바초프와의 대담), 《동양철학을 말한다》(L·찬드라와의 대담) 등 다수. 

들어가는 글 
희망의 대화 -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 
빛나는 마음을 위해 - 철학에 대한 고찰 
상냥함과 강인함 - 생명의 불가사의에 대한 고찰 
차세대를 짊어질 사람과 함께 - 청춘에 대한 고찰 
고생 끝에 낙이 온다 - 신념에 대한 고찰 
지지 않는 용기 - 낙관주의에 대한 고찰 
격려는 ‘만(萬)의 힘’ - 우정에 대한 고찰 
‘여성의 세기’의 태양 - 어머니 마음에 대한 고찰 
‘교육을 위한 사회’로 - 행복의 초석에 대한 고찰 
정신의 대항해 - 독서에 대한 고찰 
창조와 교류의 기쁨 - 예술·문화에 대한 고찰 
인생의 황금기, 가을 - 장수사회에 대한 고찰 
인간공화의 미래를 - 일본과 세계에 대한 고찰 

고(苦)는 고라고 깨닫고 낙(樂)은 낙이라고 받아들여 앞으로 또 앞으로 굳세게 나아갈 때, 궁극적인 인생의 승리로 장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인내하는 힘’은 그저 역경의 순간에만 발휘되는 수동적인 강인함에 멈추지 않습니다. 그 힘은 ‘사람들과 손에 손을 맞잡고 인생과 사회를 풍요롭게 창조하고 건설해, 이 세계를 변혁시키는 적극적이고 과감한 힘’과 연동되어 있습니다. ‘진실로 행복한 사람’은 모두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요. 그 어디에도 태양의 빛과 맞설 수 있는 어둠은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 태양을 자기 생명 속에서 찾을 수 있고, 어떻게 하면 찬란하게 빛나게 할 수 있는가.’ 그 탐구와 향상이 인간의 일생이라는 여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진정한 애정은 상대에게 기대려고 하는 마음이 아닌, 확고하게 ‘자립한 개인’일 때 생긴다. 얕고 천박한 인간이라면, 얕고 천박한 연애밖에 하지 못한다. 진정한 연애를 하고 싶다면 정신을 차려서 자기 자신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은 그저 상대방에 맞춰 주는 일도 아니고, 허영을 부리거나 겉만 번지르르하게 치장하는 일도 아니다. 
- <희망의 대화> 중에서 

행복의 첫 번째 조건은 ‘충실감’이다. ‘정말 의욕이 있다’ ‘보람이 있다’ ‘충실감이 있다’. 날마다 이렇게 느낄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바쁘더라도 ‘충실감’이 있는 사람은 한가해서 허무함을 느끼는 사람보다 더 행복하다. 본래 인간은 자신에게 도전하고 있을 때는 계속 성장한다. 남과 나를 비교하기 시작하면, 성장이 멈출 때가 있다. 무엇인가 하나라도 자신이 몰두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예를 들어 그것이 사업이든 봉사활동이든 아니면 무엇인가를 배우는 일이든 그것은 스스로 자기 마음의 대지를 가꾸고 육성하는 법이다. 구체적인 노력에서 돌아오는 반응이 있어야 충실감을 느낄 수 있다. 
- <빛나는 마음을 위해> 중에서 

어떤 사람이 말했다. 상냥함을 뜻하는 부드러울 ‘우(優)’라는 글자는 사람 인(人)변 옆에 ‘근심우(憂)’ 자를 쓴다. ‘다른 사람의 일을 걱정한다’ 요컨대 다른 사람의 슬픔, 괴로움, 외로움을 배려하는 마음이 ‘상냥함’이다. 또 이 글자는 ‘우수하다’고 말할 때 쓰는 ‘뛰어날 우(優)’ 자이기도 하다. ‘상냥한’ 사람,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사람이 인간으로서 ‘우수한 사람’이다. ‘뛰어난 사람’이다. 그것이 참된 ‘우등생’이다. 상냥하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가장 인간다운 삶이자, 인격이다. 
- <상냥함과 강인함> 중에서 

‘21세기의 산’을 어떻게 타고 넘을 것인가. 어떤 나라도, 단체도, 조직도 그 한 가지를 모색하고 있다. 기존과 같은 발상, 같은 진용으로는 도저히 ‘산’을 오를 수 없다. 말 그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이겨야 하는 시대에 들어섰다고 해도 좋다. 그 험난한 산을 오르는 원동력은 청년이다. 청년이 활기차게 성장하고 있는가. ‘정신투쟁’에 도전하고 있는가. 미래를 전망하고 행동하고 있는가. ‘청년의 힘’이 있느냐 없느냐가 그 운동이나 단체의 명암을 가르는 시대에 들어섰다. 나는 그렇게 보고 있다. 
- <차세대를 짊어질 사람과 함께> 중에서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승리자’가 되는 것, ‘행복’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행복’은 무엇인가. 그 내용은 ‘충실감’이다. 그 충실감이라는 바탕 위에 자기 나름의 만족할 만한 영관(榮冠)을 쟁취해야 한다. 그렇다면 ‘충실감’은 무엇인가. ‘고난’과 맞서 싸우는 것을 말한다. 고난이 없으면 충실감은 없다. 충실감이 없으면 행복하지 않다. 아무런 고생도 없는 행복은 그 어디에도 없다. 
-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중에서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무엇을 하면 좋은가.’ 세상의 부조리를 보면서도 목소리를 내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움직이지 않는 겁쟁이가 되면 안 된다. 좋은 여건을 갖춘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아니, 많은 것을 갖춘 인생이기 때문에 오히려 세계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에 눈을 돌려 가까운 곳부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용기’라는 두 글자를 잊지 말고. 
- <지지 않는 용기> 중에서 

벗이 미치는 영향은 어느 때는 부모보다도, 그 누구보다도 강하다. 좋은 친구, 향상하려는 사람과 사귀면 자신도 향상한다. 강철왕 카네기는 자신에 대해 스스로 이렇게 일컬었다고 한다. “나보다 뛰어난 사람을 내 주변에 모은 자”라고. 그것이 그의 인생관이었으리라. 결국 ‘좋은 벗’을 만들려면, 자신이 ‘좋은 벗’이 되는 수밖에 없다. 좋은 사람 주변에는 좋은 사람이 모이는 법이다. 
- <격려는 ‘만(萬)의 힘’> 중에서 

여성은 위대한 현실주의자다. 현실에 민감한 이유는 일상의 가정, 육아, 살림 등이 특히 여성의 양 어깨에 달려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리라. 시대의 격동 속에서 괴로워하는 존재도 여성이고, 사회의 거센 물결을 일상에서 온몸으로 뒤집어쓰는 존재도 틀림없이 여성이다. 그러다 보니 올바른 것을 올바르다고 간파하고,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직감할 수 있다. 그것이 여성의 특질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지혜다. 그러한 ‘참된 교양’을 갖춘 여성이 21세기 주역이 되었을 때, ‘평화와 문화의 신시대’가 찾아올 것이다. 
- <‘여성의 세기’의 태양> 중에서 

무관심이나 냉소주의가 지배하는 생명 공간에서는 사랑과 증오, 고뇌와 환희 등 인간적인 정념을 느낄 수 없다. 그 공간은 어딘가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말을 던지는 자기 폐색적인 세계라고 할 수 있다. 악에 대한 무관심은 동시에 선에 대한 무관심을 뜻한다. 그 공간은 선과 악이 뒤섞인 갈등이나 드라마가 갖는 생생한 현실성과는 관계없는 삭막한 생명 공간이고, 언어 공간이다. 
- <‘교육을 위한 사회’로> 중에서 

많은 위인에게는 젊은 시절, 반드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 책이 있다. 그 책은 자신을 격려해 주고 이끌어 주는 동시에 친한 벗이기도 하고, 스승이라고도 할 수 있다. 독서에는 인생의 꽃이 있고, 강이 있고, 길이 있고, 여행이 있다. 별이 있고, 빛이 있고, 즐거움이 있고, 분노가 있고, 크나큰 감정의 바다가 있고, 지성이라는 배가 있고, 끝없는 시정(詩情)의 바람이 있다. 꿈이 있고, 드라마가 있고, 세계가 있다. 
- <정신의 대항해> 중에서 

예술에는 결합의 힘이 있다. 그 힘은 인간과 인간을 연결하고, 인간으로서의 공통 기반을 자각시키는 보편성이 있다. 또 예술은, 세계 사람들의 여러 생활양식과 전통문화를 서로 존중하고, 서로 나누고, 서로 배우는 휴머니즘의 세계를 만든다. 하지만 그것도 인권이 존중되고 보장되는 세계이어야 비로소 가능하리라. 
- <창조와 교류의 기쁨> 중에서 

예를 들어 한 줄기 강이 흐르고 있다고 하자. 어느 지점에 가면 그 강의 강폭은 변함이 없다. 마찬가지로 그 사람 자신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질(質)’은 여러 가지다. ‘물이 얕은지 깊은지, 탁한지 맑은지. 물고기가 많은지 적은지’라는 ‘내용’은 다르다. 인생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성격이나 재능 등으로 행불행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살았느냐는 ‘내용’에 따라 결정된다. 
- <인생의 황금기, 가을> 중에서 

‘역사 연구’는 ‘인간 연구’라고 해도 좋다. 일본에서는 예로부터 역사서를 ‘거울[鏡]’이라고 불렀다. ‘거울’이 없으면 자신의 얼굴이나 모습도 잘 알 수 없다. ‘거울’이 있으면 여기는 이렇게 하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역사를 ‘거울’ 삼아 미래를 어떻게 모색하느냐다. 청년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 
- <인간공화의 미래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