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중앙북스 사이트맵 바로가기

문예중앙 (계간) 소개

[문예중앙]은 새로운 세대를 만들어갈 신인 작가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는 문학잡지를 지향한다. ‘문학은 엄숙하고 재미없는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젊고 신선한 문학세계를 펼칠 수 있는 작가들을 찾아 문학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려 한다. 문학잡지의 품격을 지키되 종이 매체의 권위에 연연해하지 않는 젊은 세대의 독서 취향과 욕구에도 부응하며 다양한 독자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잡지가 되고자 한다. 

 

《문예중앙》 2016년 여름호(통권146호). 

 

이번호 인터뷰는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번역한 데보라 스미스이다. 

이번 맨부커상 수상이 뜻깊은 것은,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가 그 가치를 인정받고 한국문학이 더 활발히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된 것 이외에, 한편으로 문학 번역의 중요성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이다. 데보라 스미스의 인터뷰는 중앙일보 고정애 런던특파원이 맡았다. “놀라울 정도로 역동적이면서도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한국문학에 대한 데보라 스미스의 애정과 번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호 특집은 ‘독립잡지와 독립출판’이다. 저 ‘독립’이라는 낱말이 무엇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것인지, 또 그것은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누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지에 대해 다각적인 고찰을 해보았다. 조재룡 문학평론가, 윤경희 문학평론가, 이로 유어마인드 대표, 임경용 더 북 소사어티 대표 네 분이 귀한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김솔 소설가의 장편소설 「마카로니 프로젝트」가 첫 연재를 시작한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한 무기 공장의 폐쇄 결정에 따른 노조와 회사 간의 대결이 실감나게 그려질 예정이다. 단편소설에는 김엄지, 윤해서가, 시에는 김언, 하재연, 유희경, 김재훈, 윤성아가 각기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펼쳐 보인다. 

인터뷰

한국과 문학을 매혹시킨 번역의 힘 / 데보라 스미스+고정애

특집 : 독립잡지와 독립출판
투창과 거울의 논리학 / 조재룡
하루살이들의 낭독회 / 윤경희
익숙하면서도 낯선 것을 위한 색인 / 임경용
독립출판이라는 이름의 제약과 대결 / 이로

단편소설
예지 5 / 김엄지
우리의 눈이 마주친다면 / 윤해서

장편소설
마카로니 프로젝트 / 김솔 (장편 연재 첫회)

 
싸움 외 4편 / 김언
너의 라디오 외 4편 / 하재연
새장 외 4편 / 유희경
신비술사 외 4편 / 김재훈
모의 외 4편 / 윤성아

장시
소리 冊曆 / 김정환 (장시 연재 2회)

현대시 산고
이육사의 포도와 김수영의 꽃 / 황현산

문학으로 음식읽기
떠나고 먹고 감각하다 / 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