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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가정/생활/요리]

39만 구독자가 열광한

요리 유튜버 보현 스님의 첫 책 출시!

 

 

 

“맛있게 살려면 맛있게 먹어야 한다!”
평범한 집밥을 맛깔나게 만들어줄 ‘요리 금손’의 비밀 레시피
산전수전 공중전 겪은 ‘인생 9단’ 보현 스님의
매일매일이 맛있고 즐거운 인생



삶은 고단함의 연속이다. 온몸을 짓누르는 삶의 무게에도 시간은 무색하게 흐르며 인생은 멈춤 버튼 없는 동영상처럼 죽음을 향해 끊임없이 이어진다. 그럼에도 주어진 오늘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 추운 겨울이 지나면 다시 봄이 돌아오는 것처럼 우리 인생에도 사계절이 있음을 알기에, 배불리 먹고 땀 흘려 일하며 오늘을 살아낸다.
누구나 마주하는 ‘오늘’을 누구보다 맛있게 살아내는 이가 있다. 바로 구독자 39만의 요리 유튜버 ‘요리9단보현스님’이다. 《요리 9단 보현 스님의 살맛나는 밥상》은 그런 그의 요리 비결과 인생살이 노하우가 모두 담긴 요리 에세이다. 요리를 소개하는 ‘살맛나는 밥상’에는 저자의 요리 유튜브 영상 중 특히 반응이 좋았던 인기 집밥 메뉴들을 선별해서 집에서 따라 만들기 좋도록 2~3인분에 맞춘 조리법을 소개한다. 책의 또 다른 한 축을 구성하는 에세이 ‘살맛나는 하루’에는 저자가 충실히 살아내는 하루하루의 일상이 꾸밈없이 담겨있다. 머리 깎고 수행하는 스님이라도 일반 사람과 다를 바 없다며 “이왕이면 맛있게 먹고 맛있게 살고 싶다”고 말하는 보현 스님. 특별하지 않은 재료로 맛깔난 음식을 만들고, 평범하디평범한 순간으로 오늘 하루를 맛있게 만드는 저자의 요리와 삶에 대한 철학은 종교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줄 것이다.

 

지은이 보현 스님

경기도 남양주 용화미륵암 주지. 인생의 산전수전 공중전을 모두 겪고 마흔일곱 늦은 나이에 출가했다. 늦깎이 출가로 남들보다 덜 자고 더 달리며 정진하던 그는 수행과 대중의 접점을 음식에서 찾고, 김치와 장아찌 등 기본 밥반찬을 맛깔나게 만드는 비법을 유튜브에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소수의 수행자가 아니라 대다수의 대중을 위해, 일반적으로 사찰에서 먹지 않는 오신채와 젓갈을 사용한 조리법을 소개하며 많은 이의 공감을 얻었다. 주특기인 요리 외에도 밭일, 산행, 기도 등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종교를 떠나 많은 구독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들어가며

고된 매일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맛내기 비법

시간이 빚어낸 작품, ()

숙성의 지혜, ()

채소로 내는 감칠맛, 채수

 

1장 산뜻하게 무치기_무침

돌미나리초무침

취나물무침

냉이고추장초무침

무말랭이무침

마늘종무침

깻잎도토리묵무침

콩나물잡채

- 살맛나는 하루 01 궁전 안 부러운 조그마한 도량

- 살맛나는 하루 02 더도 말고 내가 먹을 만큼만

- 살맛나는 하루 03 땅의 자비와 농부의 노고에 감사하며

- 살맛나는 하루 04 굳은 머리와 날랜 몸

- 살맛나는 하루 05 하늘이 내려준 휴가

 

2장 고소하게 볶기_볶음·구이

김자반

유부꽈리고추볶음

햇고사리나물볶음

질경이나물볶음

- 살맛나는 하루 06 빼빼로 대신 도라지정과

- 살맛나는 하루 07 “안녕하세요, 보현입니다!”

- 살맛나는 하루 08 내일은 내일에 맡기고

- 살맛나는 하루 09 24시간이 모자라는 N잡러

- 살맛나는 하루 10 오늘 하루가 모여 완성되는 삶

 

3장 바삭하게 튀기기_·튀김

들깨알배추전

두릅두부전

고추부각

- 살맛나는 하루 11 반려 보살, 모카

- 살맛나는 하루 12 가치를 알려고 애쓰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보물

- 살맛나는 하루 13 어제 오늘이 다른 나이

- 살맛나는 하루 14 이웃 콩 농사가 잘돼야 내가 메주를 쑤지

- 살맛나는 하루 15 덧버선 뜨개 명상

 

4장 달달하게 조리기_조림·

감자조림

들깨연근조림

검은콩자반

가지찜

- 살맛나는 하루 16 정갈한 승복과 고추장 묻은 작업복

- 살맛나는 하루 17 오신채와 까나리액젓

- 살맛나는 하루 18 중도(中道)의 발효음식

- 살맛나는 하루 19 연꽃 위 개구리

- 살맛나는 하루 20 한 장의 김에 담긴 마음

 

5장 진득하게 기다리기_장아찌

두부장아찌

머위장아찌

된장얼갈이장아찌

삭힌깻잎장아찌

오이지

표고버섯장아찌

비트장아찌

- 살맛나는 하루 21 교회 다닌다는 이웃 보살님

- 살맛나는 하루 22 낙엽 청소

- 살맛나는 하루 23 스님 이전에 엄마

- 살맛나는 하루 24 캐럴 부르는 스님

- 살맛나는 하루 25 잠 못 드는 이를 위한 기도

 

6장 맛깔나게 담그기_김치

민들레김치

풋마늘김치

쪽파김치

고들빼기김치

청경채김치

총각김치

- 살맛나는 하루 26 좋으면서 싫고 싫으면서 좋고

- 살맛나는 하루 27 김장김치 보시

- 살맛나는 하루 28 출가와 깨달음(1)_산전수전 공중전

- 살맛나는 하루 29 출가와 깨달음(2)_짜릿했던 첫 만남

- 살맛나는 하루 30 출가와 깨달음(3)_우연과 운명

 

7장 시원하게 끓이기_··찌개

들깨된장미역국

된장아욱국

콩탕

된장청국장찌개

묵은지감자짜글이

- 살맛나는 하루 31 출가와 깨달음(4)_집착 버리자 찾아온 선물

- 살맛나는 하루 32 출가와 깨달음(5)_‘인생 9보현 스님

- 살맛나는 하루 33 웰컴 투 보현표셰어하우스

- 살맛나는 하루 34 대체 불가한 그 시절 엄마 손맛

- 살맛나는 하루 35 보현 출장미용실 오픈

 

8장 색다르게 즐기기_간식

당면강정

막걸리술빵

쑥인절미

단호박죽

- 살맛나는 하루 36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

- 살맛나는 하루 37 오늘과 내일 사이

- 살맛나는 하루 38 비밀의 문으로 들어오는 손님

- 살맛나는 하루 39 시골 마트 나들이(1) 시공간을 초월한 세상

- 살맛나는 하루 40 시골 마트 나들이(2) 공수래공수거

유튜브 ‘요리9단보현스님’ 인기 밥반찬 베스트 40
“대중 입맛에 맞춰 오신채와 젓갈 사용”

이 책은 바로 ‘요리9단보현스님’ 영상 속 요리 레시피를 보기 좋게 정리해 달라는 구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인기 밥반찬 위주로 재료와 조리 과정을 정리했다. 유튜브 ‘요리9단보현스님’ 채널에는 700개가 넘는 요리 영상이 있지만, 음식을 대량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아 일반 가정에서는 따라 만들기 어려웠다. 이 책은 김치와 장아찌를 포함해서 어떤 음식이든 집에서 따라 만들기 좋도록 2~3인분 양에 맞춘 조리법을 담았다. 또한, 종이컵(컵)과 밥숟가락(큰술), 손(줌, 춤)만 있으면 다른 계량 도구 없이 어떤 재료든 양을 맞출 수 있도록 정리했다. 수행자가 아닌 대중을 위한 음식인 만큼 절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파와 마늘, 동물성 식재료인 액젓도 사용했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집밥 요리를 무침, 볶음·구이, 전·튀김, 조림·찜, 장아찌, 김치, 국·탕·찌개, 간식류로 분류해서 보기 좋게 정리했다. 고들빼기김치, 오이지, 가지찜, 김자반, 무말랭이무침 등 평범한 밥반찬이 저자의 손에서 맛깔나게 변신한다.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맛있게 살아내는 법
“지금 이 순간 깨어있기”

책의 또 다른 한 축을 구성하는 에세이 ‘살맛나는 하루’에는 저자가 충실히 살아내는 하루하루 일상이 꾸밈없이 담겨있다. 해 뜨면 밭에서 농사짓고, 때 되면 음식 만들어 먹고, 잠들기 전에는 기도하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저자에게는 매 순간이 특별하다. 직접 채집한 재료로 요리하며 땅의 자비와 농부의 노고에 감사해하고, 호박을 손질하며 아무리 노력해도 흉내 낼 수 없는 속가 어머니의 호박죽 맛을 떠올린다. 비가 오면 하늘이 내려준 휴가에 기뻐하며 법당에서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는 빼빼로 대신 빼빼로와 모양이 비슷한 도라지정과를 구독자들에게 선물하며 마음을 나눈다. 유튜브에서 못다 한 속 깊은 이야기도 담담하게 풀어낸다. 출가 전 겪은 ‘산전수전 공중전’부터 부처님과 처음 만나게 된 순간까지, 고단하고 지난한 삶이라도 결국 맛있게 살아내는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는 과연 잘 사는 삶이 무엇인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요리에서 배우는 ‘인생 꿀팁’
“마음이 하는 말에 귀 기울이기”


“매 순간 식자재 본체가 필요로 하는 재료가 무엇인지 알아차리고 그것을 넣어주기만 하면 만족스러운 요리가 완성됩니다.”
자칭 타칭 ‘요리 9단’으로 불리는 저자가 밝히는 요리의 대원칙이다. 찹쌀가루 반죽을 만들었는데 너무 질면 반죽이 필요로 하는 만큼 찹쌀가루를 더 넣고, 반대로 너무 되면 반죽이 필요로 하는 만큼 물을 더 넣는다. 이렇게 지금 만들고 있는 음식을 잘 살피고 음식이 하는 말에 귀 기울이면, 무슨 재료를 넣을지 어떻게 만들지 미리 생각하지 않아도 만족스러운 요리가 완성된다. 이 단순하고 명쾌한 요리 원칙에는 저자의 삶에 대한 철학 또한 담겨있다. 인생의 ‘산전수전 공중전’을 모두 겪고 늦깎이 출가한 보현 스님의 특급 인생살이 노하우다.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에 살아있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귀 기울이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걱정하는 대신 오늘을 맛있게 살아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