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장르소설]
-
-
그때도 좋았지만, 지금도 좋아!
-
저자
한비야
-
출간
2025.11.24
-
정가
18,800원
-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가이자 국제구호 활동가, ‘바람의 딸‘이라는 별칭으로 널리 알려진 한비야가 5년 만에 신작 《그때도 좋았지만, 지금도 좋아!》(중앙북스)를 출간했다. 한비야는 이번 책을 통해 인생의 후반부에서 배우게 된 ‘천천히 걷는 법’, ‘나눔의 즐거움’, ‘배움의 기쁨’ 등을 작가 특유의 유쾌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전한다.
-
-
고독사를 준비 중입니다
-
저자
최철주
-
출간
2024.06.28
-
정가
13,800원
- 생의 마지막을 온전히 홀로 맞이하는 것에 대해 상상한 적이 있는가? 누군가에게 의지하거나 기대지 않고, 홀로 스스로의 삶과 죽음을 맞닥뜨릴 줄 아는 용기에 대한 저자의 담담한 성찰을 담은 책, 《고독사를 준비 중입니다》가 출간됐다. 본 도서의 저자인 최철주 작가는 전 언론인이자 약 20여 년 동안 웰다잉 강사로 활동하며 삶과 죽음에 대한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는, 누구보다 죽음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줄 아는 ‘죽음 연구가’ 이다. 그가 이번 책을 쓰게 된 이유는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에 휩싸여 인생을 살기보다는, 앞으로 남은 생을 더욱 자유롭게 누리기 위해서 스스로의 죽음을 담담히 준비할 줄 아는 용기를 키워야 한다는 사실을 자신의 솔직담백한 경험을 통해 독자들에게 알리기 위함이다. 홀로 살 줄 아는 용기가 삶을 더욱 자유롭게 한다 ‘고독사’의 사전적 의미는 홀로 사는 사람이 연고 없이 쓸쓸하게 사망하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1인 가구가 매해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오래전과는 다르게 ‘고독사’라는 단어는 어디서든 매우 쉽게 접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현실적인 언어로 존재한다. 작가는 이미 암으로 배우자와 자녀를 앞서 보낸 후, 팔순이 넘은 나이로 홀로 지내고 있는 독거노인이다. 그에게는 아들 내외가 있으나, 독립생활을 하며 만끽할 수 있는 자유와 고요를 위해 함께 지내지 않고 홀로 지내는 것을 선택했다. 저자는 오래전 딸을 먼저 보내고 상실감에 빠진 아내에게 식사를 챙겨주기 젊은 주부들 틈바구니에서 요리 학원을 혼자 다니기도 했다. 홀로 지내는 요즘은 스스로의 끼니를 해결하는 것에 전혀 어려움이 없다. 요리는 나 같은 독거노인이 생존 능력이라고 내세울 수 있는 작은 권력이며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혼자 레스토랑에 드나들면서 1인 고객을 냉대하는 지배인 눈치를 살필 필요도 없어졌다. 오히려 특정 메뉴의 레시피에 대해 질문하면 그가 나를 격이 다르게 대우하는 시선이즐거웠다. 그냥 뭔가 먹어야겠다는 게 아니라 맛있게 만들어봐야겠다는 욕심이 나를 이처럼 자유롭게 해줬다. 나는 그런 삶을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본문 중에서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우리에게는 어떤 선택지가 있을까 저자도 암 투병으로 죽음의 위기를 몇 차례 넘겼다. 고통이 극심해진 어느 날 자정 119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마땅한 응급실을 찾는 데 실패했다. 가시밭에 뒹구는 것 같은 고통에 휩싸였고 도로의 수많은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마다 배가 터질 것 같은 통증이 이중으로 덮쳐왔다. 그때 “집에서 죽자”라는 결심을 새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이 일이 있기 전 이미 13년 넘는 1인 가구 생활 훈련을 통해 독립적으로 혼자 사는 방법을 터득했고, 이것이 그의 마음을 한결 자유롭게 했다고 전한다. 언젠가 그가 혼자 숨져있는 모습이 뒤늦게 발견됐다 하더라도 결코 놀라지 말 것을 아들 내외에게 여러 차례 일러두었다. 우리 시대의 삶과 죽음이 그러하니 아버지의 고독사를 섧게 여기지 말라 했다. 그것은 불효가 아닌, 저자 자신을 위한 평화이자 세상의 평화라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 시대의 대표 지성이라 불리던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과도 인연이 깊다. 이어령 전 장관은 암 투병을 하던 때 평창동 그의 사무실에서 웰다잉 강의를 하러 다니는 저자에게 그에게 적합한 의사를 추천해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했다. 이어령 전 장관은 딸 이민아 목사가 투병 중이던 2011년 7월 당시에도 저녁 식사에 저자를 초대해 다양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이어령 전 장관과 저자가 담당의로 추천해 준 J 박사와의 일화는 우리가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게 될 때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한다. J는 한 페이지씩 서류를 넘길 때마다 이어령의 표정을 살폈다. 그러고는 한참 후 아무런 수식어도 붙이지 않은 채 거두절미하고 이렇게 말했다. 장관님, 암을 이대로 놔두시면 어떻습니까. 그냥 이대로 사시면서요. 나는 암 환자가 아니다고 생각하시고 일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하시는 게 낫겠습니다. 3년 사시게 되면 3년 치 일하시고 5년 사시게 되면 5년 치 일만 하시는 게 좋겠어요. 그게 치료 방법입니다. (중략) 장관님, 저는 환자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살기 위해 치료받을 것인가, 치료받기 위해 살 것인가를 생각해 보자고요. 환자마다 받아들이는 게 다 다릅니다. 이어령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군, 그래요.”가 유일한 코멘트였다. 언제나 긴 문장이었던 그의 말솜씨가 잠잠해진 것이 슬퍼졌다. 그의 눈 가장자리가 젖어 있었다. 헤어질 때 그가 내민 손에 힘이 실리지 않았다. -본문 중에서 요즘 말로 가는 것에는 순서가 없듯, 죽음은 연령과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삶의 찰나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또 이 책을 통해 고독사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바로 엄청난 일을 결행하려는 독거노인의 각오가 아닌, 그저 사는 데까지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욕의 반작용이라고 이야기한다. 죽음이란, 자신의 인생에서 자기 자신이 스스로 마지막으로 행사할 수 있는 온전한 자기 결정권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
-
박근혜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 1·2 박스 세트
-
저자
박근혜
-
출간
2024.04.30
-
정가
50,000원
- 박근혜 회고록 1·2 어둠을 지나 미래로박근혜 전 대통령 회고록 박스 세트 출간! 제18대 대선 이후인 2012년 말부터 2022년 3월 대구광역시 달성 사저로 내려오기까지 약 10년에 걸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모두 담아낸 유일한 책!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 일대기를 담은 도서, 《박근혜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 1?2》의 박스 세트가 출간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평소 사랑하는 자연의 느낌을 가득 담은 보태니컬 문양을 활용한 특별한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본 박스 세트를 구입하는 독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3장의 특별한 컬러 사진엽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본 도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1998년 정계 입문 시기부터 대통령 당선 후 펼친 외교안보와 국내 다양한 정책 및 2017년 탄핵과 특별 사면에 이르기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 역사를 모두 살펴볼 수 있는 책으로,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도 높다. 한?일 위안부 합의, 개성공단 폐쇄, 사드 배치, 지소미아 체결, 공무원연금 개혁… ‘박근혜 정부’의 정책과 외교안보 등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유일한 책! 이 책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18대 대선이 끝난 2012년 말부터 2022년 3월 대구광역시 달성 사저로 내려오기까지의 약 10년에 걸친 이야기를 담았다. 대통령 당선 후 한?일 위안부 합의, 개성공단 폐쇄, 사드 배치, 지소미아 체결, 공무원연금 개혁 등 대통령으로서 여론에 맞서 고독한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대통령의 결정에 힘을 더한 각료들과 참모들의 이야기, 그리고 가까운 이의 일탈로 인한 탄핵과 베일에 가려져 있던 4년 9개월간 구치소에서 겪은 극한의 나날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문을 통해 본 회고록을 집필하기로 마음먹은 까닭에 대해 “내가 유일하게 헌정사에 탄핵으로 퇴임한 대통령이지만, 재임 시절의 이야기와 그 이후의 이야기를 옳고 그름의 판단을 넘어 있는 그대로 들려드리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대통령을 지낸 사람으로서의 의무감이 그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책은 1장 ‘정치’, 2장 ‘외교안보’, 3장 ‘정책’, 4장 ‘어둠을 지나 미래로’ 의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권과 2권이 이야기가 이어지는 시리즈로 차례가 통합되어 있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이루어낸 다양한 성과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구성하여 당시의 긴박한 상황이나 정황을 복기하여 읽어볼 수 있는 유일한 책이다. 1장에서는 2011년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을 맡아 19대 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이야기를 상세히 소개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와 '디도스 사건' 여파로 홍준표 대표가 사퇴하면서 총선을 넉달 앞두고 위기에 빠진 당을 추스른 그는 패배가 유력했던 2012년 총선에서 예상을 뒤엎고 과반을 넘는 152석을 얻으며 정권 재창출의 토대를 마련했다. 외교안보를 다루는 2장에서는 2013년 1월 4차 핵실험을 강행한 김정은 정권에 대한 특단의 조치로 개성공단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심한 박 전 대통령의 이야기가 긴박하게 펼쳐진다. 특히 개성공단 철수를 단행할 때 기업인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보장이 우선이므로, 1, 2차에 걸쳐 출입제한 조치를 통해 개성공단 체류 인원을 조금씩 줄여가는 방안을 마련했던 것도 이 책을 통해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 정책을 주로 다루는 3장에서는 메르스 사태와 박 전 대통령 탄핵 후 문재인 정부 출범 3일 만에 폐기된 국정 교과서 논란, 2012년 대선 선거운동이 한창일 때 문재인 후보에게서 수차례 공격을 받은 정수장학회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마지막 4장에서는 측근이었던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으로 인해 결국 탄핵되어 긴 수감 생활을 맞이한 박 전 대통령의 고통스럽지만 담담한 일상과 회한에 대해 회고하고 있다. 수감 시절 감옥에서 썼던 미공개 자필 메모, 도서에서 최초 공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들 중 가장 긴 수감 기간인 4년 9개월여를 구치소에서 보냈다. 대통령 재임 기간보다도 더 긴 시간이었고,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수형 기간을 합친 것보다도 더 길다. 그간 세간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 생활 중에 수많은 특혜를 받아왔다는 억측이 난무했으나,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수감 생활 중 악화되었던 그의 건강 상태나 극심한 허리 통증에도 마땅한 의자가 없어 큰 국어사전을 쌓아 의자로 사용하며 지냈던 일상에 대해서도 담담히 고백한다. 특별 사면이 있기 전까지 2039년까지의 긴 형기를 생각하며 그를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게 지탱해준 것은 국민들의 위로 편지였다고도 전한다. 편지 외에는 외부와 접촉하는 수단도 없었으며, TV나 신문도 거의 보지 않았다고 한다. 간혹 과거 인연이 있는 정치인들이나 고위 관료들이 면회를 신청하기도 했으나, 누군가와 나눈 이야기가 밖에서 과장된 형태로 전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면회도 일절 거절했다. 심지어 동생인 박지만을 포함한 가족들의 면회조차도 거절했다. 그러던 2021년 늦가을 박근혜 전 대통령은 ‘내가 이 모든 것을 다 지고 가면 해결이 될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미쳐 이를 담은 메모를 유영하 변호사에게 전달한다. 이 메모는 긴 수감 생활 동안 그동안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필 메모이며, 이 책을 통해 처음 대중들에게 공개하는 것이다. 다음은 메모의 내용 전문이다. 저는, 저에 대한 거짓과 오해를 걷어내고, 함께했던 공직자들과 기업인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했다는 것을 밝히고 싶었기에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를 묵묵히 따랐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10월 16일, 저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된 후, 더 이상의 재판절차는 무의미하다고 판단하여 모든 역사적 멍에와 책임을 제가 지고 가는 대신, 공직자들과 기업인들에 대한 관용을 부탁드린 바 있습니다. 그 후, 대통령으로 재직하면서 혼신의 힘을 다해 했던 일들이 적폐로 낙인찍히고, 맡은 바 직분에 충실하게 일한 공직자들이 구속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저로서는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한 이들마저 모든 짐을 제게 건네주는 것을 보면서 삶의 무상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 모두 정해진 운명이라고 받아들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이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어둠의 세력들로부터 안보를 굳건히 지켜냈고,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국민들에게 드리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은 보람 있었습니다. 지난 2006년 테러 이후의 저의 삶은 덤으로 주어져서 나라에 바쳐진 것이라고 생각하였기에 제 일신에 대해서는 어떠한미련도 없습니다. 이제, 모든 멍에를 묻겠습니다. 누구를 탓하거나 원망하는 마음도 없습니다. 서로를 보듬으면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박근혜 일각에서는 그의 긴 수감 기간을 두고 이를 정치적으로 가혹했다고도 평가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책을 통해 이는 이후 역사의 평가에 맡겨두는 것이 옳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중앙일보가 기획해 중앙일보 특별취재팀이 더중앙플러스에서 기사로 연재된 글을 재구성하여 출간됐다. 책 속 부록으로 1권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어린 시절과 퍼스트레이디 시절 등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던 특별한 개인 소장용 사진이 수록되어 있으며, 2권에는 정치계 입문 이후부터의 미공개 사진과 2013년 1월 1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한 이후부터의 박근혜 전 대통령 주요 일지를 수록해 그의 정치 일대기를 상세히 살펴볼 수 있다.
-
-
어둠을 지나 미래로 박근혜 회고록 2
-
저자
박근혜
-
출간
2024.02.05
-
정가
25,000원
- 2024년 2월 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 일대기를 담은 도서, 《박근혜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 1?2》 총 2권이 출간된다. 본 도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1998년 정계 입문 시기부터 대통령 당선 후 펼친 외교안보와 국내 다양한 정책 및 2017년 탄핵과 특별 사면에 이르기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 역사를 모두 살펴볼 수 있는 책으로,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도 높다. 책 속 부록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어린 시절과 퍼스트레이디 시절 등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던 특별한 개인 소장용 사진까지 모두 담긴 도서로, 출간 소식이 알려지면서 정치계와 출판계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본 도서는 중앙일보가 기획해 중앙일보 특별취재팀이 더중앙플러스에서 기사로 연재된 글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원고를 추가해 엮은 책으로 미공개 글도 수록돼 있다.
-
-
어둠을 지나 미래로 박근혜 회고록 1
-
저자
박근혜
-
출간
2024.02.05
-
정가
25,000원
- 2024년 2월 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 일대기를 담은 도서, 《박근혜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 1?2》 총 2권이 출간된다. 본 도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1998년 정계 입문 시기부터 대통령 당선 후 펼친 외교안보와 국내 다양한 정책 및 2017년 탄핵과 특별 사면에 이르기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 역사를 모두 살펴볼 수 있는 책으로,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도 높다. 책 속 부록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어린 시절과 퍼스트레이디 시절 등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던 특별한 개인 소장용 사진까지 모두 담긴 도서로, 출간 소식이 알려지면서 정치계와 출판계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본 도서는 중앙일보가 기획해 중앙일보 특별취재팀이 더중앙플러스에서 기사로 연재된 글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원고를 추가해 엮은 책으로 미공개 글도 수록돼 있다.
-
-
공부해야 산다 (WWW 월드와이드웹소설 공모전 대상작)
-
저자
김찬수
-
출간
2023.12.15
-
정가
17,500원
- 웹소설 공모전 최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심사위원 만장일치 대상 수상작 2030년, 혜성 충돌로 인한 지구 종말을 앞두고벙커에 들어갈 108명의 생존자를 가리는지옥의 시험이 시작된다! 웹소설 공모전 최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중앙일보, 띵스플로우 공동 주최! ‘WWW 월드와이드 웹소설 공모전’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한 『공부해야 산다』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총상금 1억 원! 크래프톤의 자회사 띵스플로우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중앙일보에스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 공모전은 K-콘텐츠를 이끌 국내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자 제정됐다. 15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한 『공부해야 산다』는 수상과 동시에 웹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어 큰 기대를 안겨주고 있다.대상작 『공부해야 산다』는 지구의 대종말을 앞두고 단 108명의 생존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한국 사회에서 대표적인 성공의 방식 3가지인 공부, 외모, 운동 능력을 시험을 통해 등수로 서열화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절차적이고 관습적으로 대종말이라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국가, 이에 의심 없이 따르는 주인공을 냉소적이고 코믹한 문체로 다루는 매력적인 풍자소설이다.대한민국에 할당된 생존자 숫자는 108명, 생존자 선정 방식은 ‘공부’다. 한국 정부와 국회는 생존 벙커에 보낼 108명의 사람을 공무, 외모, 운동 능력으로 분야를 나누어 시험을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공부 실력도 외모도 운동 실력도 평균 이하인 김수석은 이러한 운명에 아무런 저항도 없이 국어, 영어, 수학을 치열하게 공부했으나 실패한다. 김수석은 영문도 모른 채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과거로 회귀하여 재도전을 반복한다. 과연 김수석은 생존할 수 있을 것인가? “언뜻 보면 지구 종말 소재의 판타지 소설이지만, 뭐든지 시험을 통해 서열화하는 대한민국의 교육열풍을 꼬집은 풍자극”_정철근 중앙일보에스 대표이사 “대종말에 대한 공포를 비트는 데 성공한 매력적인 풍자소설!”_이수지 띵스플로우 대표이사
-
-
결국, 잘 흘러갈 겁니다
-
저자
백성호
-
출간
2023.09.08
-
정가
19,500원
- “남의 바둑에 훈수 두듯내 인생도 한 발짝 뚝 떨어져서 바라보면 지금껏 보이지 않던 길이 보입니다. 조급해 하지 말고 잠시 여유를 가져보세요. 결국, 다 잘 흘러갈 겁니다.” -본문 중에서 약 20년 동안 종교전문기자로 일하며 종교라는 창과 글이라는 통로를 통해 100만 독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백성호 기자의 5년 만의 신작, 《결국, 잘 흘러갈 겁니다》가 출간됐다. 그는 이번 책을 통해 매사 일희일비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속박하는 생각과 집착을 찰나에 놓아버릴 수 있다면, 마치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자유롭고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으리라 이야기한다. 시대를 초월하는 구루들을 통해 만나는 특별한 삶의 지혜! 저자는 그간 그가 탐구한 종교, 인문, 고전이라는 다양한 창을 통해 바라본 다양한 삶의 진리를 명료하고도 철학적인 문체로 전달한다. 김형석 교수, 법륜 스님, 차동엽 신부, 정진석 추기경, 나옹 스님, 운문 선사 등 현대를 포함해 시대를 초월하는 다양한 삶의 구루들의 깊은 철학을 저자의 담담한 해석으로 만날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그간 쉽게 헤쳐 나가지 못했던 삶의 번뇌를 해결하는 방법을 만나게 된다. 저자가 만난 구루 중 올해 80살의 노장인 무비 스님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사람들이 자기 바둑을 둘 때는 수를 놓칠 때가 많은데, 남의 바둑을 둘 때는 수가 잘 보인다.”고. 이는 ‘나’와 ‘내 인생’이라는 사실에 집착을 가지다 보면 큰 그림을 못 볼 때가 많다는 의미다. 즉 우리 눈앞에 놓인 복잡다단한 상황만을 아주 크게 받아들여 그 속에서 허우적대다 길을 잃는 사람들이 만다는 것. 이처럼 저자는 남의 바둑판을 보듯 자신의 인생에서 한 발짝 뚝 떨어져볼 수 있다면 자신도 모르게 삶의 여유가 생긴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여유에서 곧 지혜의 안목이 올라오며, 또 그 안목으로 우리 스스로의 인생에 바둑돌을 하나하나 놓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때부터 삶의 걸음걸이는 마치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수월해질 것이며, 모두 ‘잘 흘러갈 것’이라는 게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있는 주제다. 평소 작은 일에도 일희일비하며 어디로 가야 할지 미래에 대한 갈피를 잡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많은 독자들에게 작은 울림과 깨달음을 주는 책이 될 것이다.
-
-
《서울 시》10주년 기념 세트 (서울 시 1·2권 박스 한정판+ 詩티커 증정)
-
저자
하상욱
-
출간
2023.05.18
-
정가
19,600원
- 천만 명의 머리와 가슴을 관통한 SNS 문학의 원조 하상욱 시인의 《서울 시》 10주년 기념 한정판 박스 출시! 2013년 출간돼 SNS 문학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화제의 시리즈, 하상욱의 《서울 시》 1, 2권이 출간 10주년을 맞아 한정판 박스 형태로 출시됐다. 저자 하상욱은 10년 전 디자이너, 마케터로 일하며 페이스북에 두 줄씩 쓰던 글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자, 이를 《서울 시》라는 제목의 무료 전자책 형태로 출간했고, 일주일도 안 되는 기간 동안 약 3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전자책 시집’으로는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웠다.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알아본 중앙북스가 당시 저자에게 유일하게 종이책 출간을 제안했고, 전자책에 뒤이어 출간된 종이책 시리즈 역시 현재까지 약 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공유되며, 한국 SNS 문학, 특히 시 분야에서는 놀라운 판매고를 세웠다. 2013년 《서울 시》가 출간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SNS 플랫폼에 짧은 글을 연재하여 책을 출간하는 최대호, 이환천과 같은 작가들이 연이어 등장했고, 당시 출판 시장에는 《서울 시》와 같은 맥락의 도서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이른바 《서울 시》 미투 상품의 전성시대가 열리기도 했다. ‘단 두 줄’로 사람들의 이성과 감성에 신선한 자극과 감동을 주는 시편들을 수록한 본 시리즈는 국어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단순히 재미있는 짧은 글귀가 아닌 문학적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본 한정판 박스에는 시리즈 도서 2권과 저자가 직접 선정한 ‘최애시’로 구성된 시詩티커(스티커)가 독자들을 위한 특별 선물로 내장되어 있다.
-
-
도쿄에선 단 한 끼도 대충 먹을 수 없어
-
저자
바이구이(by92)
-
출간
2023.05.11
-
정가
20,000원
- 도쿄통이 알려주는진짜 도쿄 음식 이야기 85 고급 코스 요리보다 특별한‘도쿄식 와쇼쿠’를 느낄 수 있는 책 먹는 것에 진심인 사람들을 위한 도쿄 미식 이야기 《도쿄에선 단 한 끼도 대충 먹을 수 없어》가 출간됐다. 도쿄에서 유년기를 보낸 저자 바이구이는 도쿄 음식의 진가를 고급 요리가 아닌 가장 평범한 도쿄 사람들이 먹는 한 끼, ‘도쿄식 와쇼쿠’에서 찾는다. 가볍게 아침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깃사텐 모닝세트’, 도쿄 직장인의 점심 메뉴 1순위 ‘라멘’, 흰밥에 제철 사시미를 올린 ‘가이센동’, 세계 어느 중화요리보다 독보적인 맛을 자랑하는 ‘도쿄 차이니스’, 일본인 입맛에 맞게 진화한 ‘와후 파스타’, 일본의 국민 케이크 ‘쇼트케이크’ 등 도쿄식 와쇼쿠를 충분히 경험해 볼 수 있는 85곳의 맛집 정보를 소개한다. 슈퍼마켓 빵도, 편의점 샌드위치도독보적인 맛을 자랑하는세계 제일의 미식 도시, 도쿄! 도쿄는 2008년 미쉐린 가이드 평가에서 파리를 제치고 세계 1위를 획득한 이래 16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하며 세계 제일의 미식 도시라는 타이틀을 장기간 거머쥐고 있다. 2013년에는 도쿄 사람들의 가장 평범한 한 끼인 ‘와쇼쿠(Washoku)’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미식의 세계에서 도쿄 음식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 이 책에서 소개된 도쿄 미식의 세계 역시 익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넓고 다양하다. 스시나 우동과 같은 일본 전통 요리는 물론, 탄탄멘, 마파두부, 파스타, 카레 등 외국에서 들어와 일본인의 입맛에 맞게 변신하며 와쇼쿠로 자리 잡은 음식들 역시 일본만의 ‘결’이 살아 있는 독보적인 맛을 자랑한다. 심지어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편의점 샌드위치나 맥도날드 등 세계 어느 도시에나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의 공통 메뉴조차 도쿄에서는 특별한 맛으로 만날 수 있다. 도쿄 음식의 진정한 ‘맛’과 ‘멋’을느낄 수 있는 책 저자는 방대한 도쿄 미식 정보를 집밥, 현지인만 아는 로컬 메뉴, 계절 음식, 주류, 면 요리, 수프, 외국 요리, 디저트 등 9가지 파트로 나누어, 각 음식에 담긴 이야기와 엄선한 총 85군데의 맛집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 규격화된 메뉴를 만드는 프랜차이즈 식당조차 완벽한 맛을 내는 이유, 인도의 커리가 와쇼쿠로 자리 잡은 이야기, 관광객에게는 덜 알려졌지만 도쿄 현지인에게 인정받는 스시 맛집 등을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금 당장 도쿄로 떠날 계획이 없는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도쿄 음식을 상상하며 느낄 수 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특정 음식 페이지만 펼쳐 그 음식의 역사와 문화, 맛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음식은 ‘한 끼 때우는 것’이 아니라 ‘누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미식가라면, 또 도쿄 여행에서 최소 하루 한 끼는 제대로 먹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미식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
골목방랑기
-
저자
ooo(정세원)
-
출간
2022.11.28
-
정가
18,000원
- 의도를 알 수 없는 수상한 간판,험악한 얼굴의 마스코트, 관광지의 괴상한 기념품….평범한 일상 속, 기묘함이 숨어있는 거리를 탐방하다!일상과 비일상, 사색과 유머가 조우하는 픽셀 만화가 ooo의 첫 에세이 “과연 가로막힌 벽을 따라 쭉 걸어가면 어떤 곳으로 가게 될까요?” 도트와 픽셀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며 4컷 만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ooo(어떻게 읽어도 좋다고 한다) 작가의 첫 에세이, 《골목 방랑기》가 출간됐다. SNS에서 12만 팔로워의 사랑을 받으며 그간 출간한 독립출판물에서도 이례적인 판매 부수를 기록하여, 온?오프라인으로 열풍을 끌고 있는 ooo 작가의 상상력의 원천과 발상을 엿볼 수 있는 ‘공간 탐험 에세이’이다. 지나칠 때마다 눈길을 사로잡지만 정체는 늘 베일에 가려진 건물, 매번 다르게 읽어보려 애썼지만 실패한 표지판의 글자, 가엾고 귀여우면서도 어딘가 불쾌한 표정을 짓고 있는 길가의 마스코트…. 분명 상호를 알리거나, 무언가를 홍보하는 것임이 틀림없을 텐데 그 기묘함에 발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것들. 다들 한 번쯤 익숙함에 속아 거리의 평범한 공기 속에 기름처럼 둥둥 떠 있는 어색함을 목격하고도 쓱 지나쳤을 것이다. ooo의 《골목 방랑기》는 그 사소한 기묘함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그에 관련한 단상을 글과 만화로 써 내려간 모음집이다. 수상한 외관을 하고 있어 들어가 보면 새로운 이(異)세계가 펼쳐질 것만 같지만 궁금증보다는 그곳에서 풍기는 의뭉스러움이 더 커서 선뜻 발을 내디디게 만들지 않는 거리의 이정표들. 오늘도 길 어딘가에서 누군가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 것들을 조우한 ooo의 만화, 사진, 그리고 글이 담긴 ‘방랑’ 에세이다.
-
-
눈물에는 체력이 녹아있어
-
저자
한유리
-
출간
2022.09.21
-
정가
17,000원
- 기록 노동자 유리가구제불능한 세상에서 들려주는 가장 최신의 농담 내가 절대 가질 수 없는 것이 있는,그럼에도 누군가는 나보다 덜 가질 수밖에 없는 세상에서죽을 때까지 우리를 배신할 사랑과 정의를 써 내려가다 “울고 싶은 순간에는 상상 속에서 조금 울었다.눈물에는 체력이 녹아있어 한 방울이라도몸 밖으로 내보내면 결국 나만 힘들다.” 바쁜 세태 속에 남들보다 먹고, 사랑하고, 쓰는 일만은 열심인 기록 노동자 유리의 첫 에세이. 유리는 정말 열심히 쓰고, 또 일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서빙과 주방 보조 알바를 시작해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반성폭력 활동에 투신하게 되기 전까지 온갖 ―콜센터, 공장, 과외, 편의점, 백화점… 도저히 전부 적을 수 없네요― 일을 해왔다. 그런데도 유리는 가난하다. 왜? 왜일까? 비정규직, 병든 육체, 빈곤한 세대에서 가장 빈곤한 삶, 자살률과 성별 임금 격차는 전 세계 순위권인 도시를 사는 여성, 그 속에서 피어나는 자괴감, 우울증 등 구제불능해 보이는 상황에서 저자는 빛 좋은 개살구 같이 긍정적이기만 하고 허망한 말로 회피하기보다는 때로는 악에 받치고, 때로는 처연한, 유머이지만 무서울 정도로 진지한 농담의 말로 세상에 소리친다. 태어나고 난 다음, 연필을 쥘 만큼 손이 여물고 나서부터 그날그날 있었던 일을 기록하는 취미가 생겼다는 저자는 어떤 날엔 유리창에 뜨겁게 김을 쐴 만큼 거세게 울면서, 또 어떤 날엔 차오르는 기쁨과 환희 속에서, 어떨 때는 완전히 지쳐 텅 빈 마음이 되어서 쉴 새 없이 글을 써왔다. 불안하지만 다룰 수 없는 세계가 주는 안도감 안에서 긍정의 말이 아닐지라도 진지한 유머를 잃지 않는, 아주 최신의 농담의 말들이 실려 있는 《눈물에는 체력이 녹아있어》는 유리의 기나긴 기록 노동 여정의 첫 이정표다.
-
-
그래도, 사랑
-
저자
정현주
-
출간
2020.09.30
-
정가
15,000원
- 사랑, 이란 어쩌면 일상에서 가장 흔하고도 진부한, 그러나 그것 때문에 가슴 떨리고 또 어떤 순간 놀라운 행복감과 충만함까지 느끼게 되는, 어쩌면 그런 것.20여 년 동안 라디오 작가로 활동했으며, 자신과 라디오를 꼭 닮은 서점 리스본과 2호점 서점 리스본 포르투를 가꾸고 있는 정현주 작가. 그는 어쩌면 한국에서 누구보다도 더 많이, 자주 사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쓰는 사람이다.그가 지금껏 써낸 사랑 3부작 시리즈 《그래도, 사랑》 《다시, 사랑》 《거기, 우리가 있었다》 는 지금껏 사랑이 어려웠던, 그리고 지금보다 행복한 사랑을 꿈꾸는 대한민국 100만 남녀들의 일상과 가슴을 파고들며, 수많은 찬사를 받아왔다.이 책은 그의 사랑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이번에 개정판으로 출간되며 새롭게 옷을 입었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푸르른 하늘과 달과 나무가 공존하는 사막의 어떤 한가운데서 만나는 남녀의 모습을 표지로 구현하며, 텍스트를 읽었을 때 전해지는 저자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필치를 표현했다. 두 사람이 마주본 모습은 새로운 만남과 시작을 의미한다.사람과 사랑, 영화와 음악, 책을 두루 아끼는 저자의 다양한 취향과 매력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 가벼운 듯, 가볍지 않는 매력적인 문장으로 독자들에게 마음의 울림과 여운을 남기는 책이다. 정현주 작가는 두 번째로 쓰는 프롤로그를 통해 “이별하고 울던 날 여기 적힌 몇 줄이 등을 쓸어주는 것 같았다고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많은 분이 다정한 말을 돌려주셨습니다.”라며 그간 독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
죽지 않는 혼
-
저자
민명기
-
출간
2018.10.15
-
정가
15,000원
- 소설은 조선왕조말기 귀족집안의 풍속과, 그 집안에서만 전해 왔으리라 추측되는 많은 일화를 담고 있어 그 시대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한편 소설로서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또한 민충정공과 관계있는 당시 정계인물들과 그의 외교활동에서 만난 인물들, 예를 들면 세오돌드 당시 미국 대통령의 딸에 얽힌 이야기, 훗날 대통령이 되는 이승만의 이야기 등이 읽는 재미를 더하게 한다.민충정공유고집>과 동시대의 윤치호일기> 독립신문> 대한매일신보> 등이 인용되면서 충실한 주(註)가 붙어있어서 역사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하겠다. -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한국사학 강 만길
-
-
나의 빈칸을 채워줄래요?
-
저자
배성태
-
출간
2018.09.10
-
정가
13,800원
- 100만 청춘남녀를 설레게 한 [구름 껴도 맑음] 배성태 작가의 로맨틱 라이팅북사랑하고 싶다면, 지금 사랑하고 있다면, 두근두근#속마음을#빈칸에#채워보세요. 100만 청춘 남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구름 껴도 맑음]의 저자 배성태 작가가 추억을 직접 손글씨로 써넣을 수 있는 로맨틱 라이팅북 [나의 빈칸을 채워줄래요?]를 펴냈다. 이 책은 배성태 작가가 그동안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커뮤니티 그라폴리오(www.grafolio.com)에 꾸준히 연재하며 SNS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빈칸을 채우시오’를 가공하여 엮은 책으로, 그림 컷의 주인공이 나누는 대화 칸(빈칸)에 들어갈 사연을 직접 제보받아 선정·선별하여 라디오 프로그램 스타일로 재가공했다. 오전의 라디오(우리의 시작), 정오의 라디오(바쁘고 벅찬 시간을 당신과 함께), 저녁의 라디오(제각각이지만 각자의 색으로 빛나는 우리의 순간들), 심야의 라디오(당신이 생각나는 시간입니다)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사연마다 디제이 배성태(DJ grim_b)의 다정한 인트로 멘트부터, 제보자 사연, 가슴 뭉클한 클로징 멘트로 이루어져 있다. 배성태 작가 특유의 따뜻한 그림체와 함께 제보자들의 달콤하고 감동적인 멘트까지 어우러지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기 자신이 직접 책의 주인공이 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
눈 속에 핀 꽃
-
저자
김민환
-
출간
2018.08.27
-
정가
15,000원
- 그해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125달러로 한국은 세계 최빈국이었다. 절량농가 근절, 식량 증산, 기아 퇴치 같은 국정지표가 전국 관공서 외벽에 현수막으로 걸려 있었다. 빈곤은 역사로부터 유습된 사회경제적 모순의 산물이었지만 박정희 군사정권은 그 빈곤으로 장기독재를 정당화했고, 억압, 차별, 비리, 부패와 국가 폭력은 일상의 질서로 자리 잡았다. 소설은 그 시대를 20대로 지나온 지식인의 청춘 회고록이다. 이 소설에는 사랑, 혁명, 배움을 동시에 모두 이루어내려고 현실의 절벽에 몸을 부딪치는 젊은이들이 등장한다. [추천사] 노자는 물과 같이 사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고 했다.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한다. 모든 생물은 물이 없으면 살 수 없다. 둘째, 물은 결코 다투지 않는다. 막는 것이 있으면 돌아가고, 걸리는 것이 있으면 나뉘어 가며, 웅덩이를 만나면 채우고 지나간다. 셋째,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 결코 높은 곳을 탐내지 않고 아래로 아래로 흐른다. 물은 그렇게 하여 상생相生의 바다에 이른다. 김민환의 소설 『눈 속에 핀 꽃』은 물처럼 살고자 한 젊은이들의 이야기이다. 동세와 원호가 그렇고 중언이 그러하며, 주인공 영운이 사랑한 부잣집 딸 윤희가 그렇다. 그들은 하나로 얽혀 물길을 이루며 흐른다. 주인공인 영운과 윤희는 서로 사랑하면서도 좀처럼 거리를 좁히지 못한다. 자칫 지루할 법한데 작가는 진한 감성의 바늘로 독자를 찌르며 이야기를 끌어간다. 끝내는 윤희가 영운을 떠나지만, 영운이 윤희를 조용히 보내고 만 것은 물처럼 사는 것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실연이 애잔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아련하면서도 따스하게 다가오는 것은 소설을 흠뻑 적시는 그 물 스러움 덕분일 것이다. _ 임권택 김민환 교수와 나는 1966년에 같은 대학에 입학했다. 그해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125달러로 한국은 세계 최빈국이었다. 절량농가 근절, 식량 증산, 기아 퇴치 같은 국정지표가 전국 관공서 외벽에 현수막으로 걸려 있었다. 빈곤은 역사로부터 유습된 사회경제적 모순의 산물이었지만 박정희 군사정권은 그 빈곤으로 장기독재를 정당화했고, 억압, 차별, 비리, 부패와 국가 폭력은 일상의 질서로 자리 잡았다. 김 교수의 소설은 그 시대를 20대로 지나온 지식인의 청춘 회고록이다. 이 소설에는 사랑, 혁명, 배움을 동시에 모두 이루어내려고 현실의 절벽에 몸을 부딪치는 젊은이들이 등장한다. 젊은이들에게 이 열망들은 서로 끌어안고 스며서 한 덩어리이고, 따로 따로 분리되어서는 무의미했다. 세상은 부서지고, 주저앉고 거꾸로 돌아가기를 거듭하면서 조금씩 나아갔는데, 한 걸음 나아갈 때마다 많은 젊은이들이 열정과 희생을 바쳤다. 청춘의 열정은 과학이나 논리나 이념이라기보다는, 들끓는 복받침일 터인데, 이 열정이 없이는 인간의 미래는 성립되기 어렵다는 것을 이 소설은 보여준다. 김 교수와 나는 이제 망팔望八이다. 돌아보면 먼 길이었지만, 갈 길은 더욱 멀어서 끝이 없는데, 여기쯤에서 한 생애는 저녁을 맞는다. 아직도 이 먼 길을 젊은이들이 가고 있다. _ 김훈
-
-
시선56- 유쾌한 회전목마의 서랍
-
저자
박성현
-
출간
2018.04.16
-
정가
9,000원
- 도발적이며 새로운 레이어들 2009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박성현 시인의 첫 시집 『유쾌한 회전목마의 서랍』이 문예중앙에서 출간되었다. 박성현의 첫 시집은 여러 겹의 레이어를 지닌 다면체와도 같은 시집이다. 여러 각도에서 대상을 바라보는 숱한 시선들은 시를 하나의 의미로 고정시키려 하지 않는다. 이 입체적인 조감을 통해 여러 시들은 시집의 차례에 놓인 선형적인 흐름을 거부하며 동시다발적으로 출현한다. 이 독특한 출현은 가상현실과도 같은 무대 위에 등장하는 수많은 ‘춘자’들의 얼굴과 몸짓으로 우리 앞에 펼쳐진다.
-
-
직장인 해우소
-
저자
최진영
-
출간
2018.03.14
-
정가
14,800원
- 『직장인 해우소』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친숙한 고사성어의 형태를 현대적으로 차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책은 옛 이야기나 고전의 의미를 탁월한 비유의 한자성어를 통해 함축적으로 드러내는 고사성어의 장점에 저자의 생생한 직장 경험, 어문학에 대한 지식과 재치를 더해 재창조한 새로운 콘텐츠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온라인 유저들에게 환영을 받아온 SNS 문학이 종이책으로 출간된 사례는 무수히 많지만, 짧은 콘텐츠가 빠른 시간에 먼지처럼 가볍게 소비된다는 점에서는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은 한글의 언어유희와 한자의 뜻풀이를 최적으로 조합해 새로운 해석을 이끌어 낸 책으로 거듭 읽어도 그 특유의 ‘말 맛’에 매번 웃음 지을 수 있는 ’즐거움의 지속성‘이 크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
-
시선55- 내가 스패너를 버리거나 스패너가 나를 분해할 경우
-
저자
임재정
-
출간
2018.02.26
-
정가
9,000원
- 임재정 시인의 첫 시집 『내가 스패너를 버리거나 스패너가 나를 분해할 경우』가 문예중앙에서 출간되었다. 시인이 2009년 진주신문 가을문예에 「뱀」으로 등단한 이후 써 내려간 57여 편의 시를 9년 만에 묶은 작품이다. 오랜 시간 공을 들인 시집인 만큼, 시집에 수록된 시들은 다양한 주제적 프리즘을 관통한다. 삼국유사나 아즈텍 신화에 등장하는 신이나 인물 등이 가공되어 시 속으로 흘러 들어오는가 하면, 서정적인 자아를 착란의 형식으로 드러내기도 하고, 노동하는 존재들의 일탈을 다양한 관점으로 탐구하기도 한다. 이런 다양한 세계를 보여주는 데에서 독자들은 겹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나비의 꿈을 상상할 수 있다.
-
-
시선53- 여름이 나에게 시킨 일
-
저자
이승희
-
출간
2017.12.07
-
정가
9,000원
- 이승희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여름이 나에게 시킨 일』이 문예중앙에서 출간되었다. 2012년 『거짓말처럼 맨드라미가』를 출간한 이후 5년 만이다. 화려하고 파격적인 작품보다는 서정적이고 단단한 작품들을 선보여온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서 쓸쓸하면서도 섬세한 서정의 숨결을 독자들에게 전한다.총 4부로 구성된 이번 시집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것들은 너와 나 사이의 거리를 통해 바라보는 세계의 이미지들이다. 너와 내가 한밤에 셔틀콕을 치는 동안에, 캐치볼을 하는 동안에, 시소를 타는 동안에, 물가에서 발을 씻는 동안에, 우리가 머무르는 이 세계는 사라졌다가 나타나기를 반복한다. 이러한 이미지들을 통해 독자들은 나와 너 사이의 거리가 서로의 부재를 확인하는 과정이며, 우리가 머무는 이 세계가 융성해지는 폐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시인이 만들어낸 이러한 부재의 이미지들은 세상에 속하지 않은 별들이 되어 반짝여보는 순간으로 향한다.
-
-
구름 껴도 맑음(리커버 한정판)
-
저자
배성태
-
출간
2017.11.15
-
정가
13,800원
- 인스타그램, 네이버 그라폴리오, 페이스북에서 10만 명의 팔로워들을 설레게 한 배성태 작가의 『구름 껴도 맑음』이 출간됐다. 이 책은 망고와 젤리, 두 마리 고양이와 함께 사는 한 커플의 달달한 신혼을 그린 일러스트레이션 북이다. 감각 있는 색감의 그림과 함께 작가가 직접 적은 해시태그는 독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놓으며 작품 속에 빠져들게 한다.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소재로 했지만, 결국 모두의 이야기로 바꿔놓는다. 사랑에 빠진 사람이라면, 혹은 빠졌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순간들을 포착한다. 이 책은 기존 SNS에 공개된 작품들을 더 짜임새 있게 엮어 소장가치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단행본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특별 4컷 만화를 추가했다. 이 만화에서는 기존 팬들의 궁금함을 해소해줄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두 사람의 데이트 시작부터 서툴지만 풋풋한 제주도에서의 프러포즈까지,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나는 귀여운 이야기로 일상의 기분을 전환하자. (※본 도서는 『구름 껴도 맑음』의 리커버 한정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