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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건강/취미]

  • 살 빠지는 몸의 비밀
    살 빠지는 몸의 비밀
    저자 아네테 삼스 | 출간 2026.05.09
    정가 19,000원 | 쪽수 192쪽 | 판형 152*200mm

우리 몸은 스스로 지방을 뺀다

전직 위고비 개발자가 직접 밝히는

없이 빠지는 호르몬 이야기

 

 

위고비, 오젬픽, 마운자로…. 비만 약의 등장과 함께 세상은 바뀌었다. 주위에서 다양한 성공담이 들리고, 체중을 크게 감량한 유명인이 모습을 비춘다. 마치 비만이 정복된 것 같은 분위기. (돈만 있다면) 살을 빼는 일은 더 이상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간단한 일일까?

위고비를 개발한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에서 15년간 연구원으로 일했던 저자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비만 약 성분은 몸속에서 유래했으며, 우리 몸은 살 빼는 잠재력을 스스로 가지고 있다고. 물론 약의 사용을 반대하는 입장은 전혀 아니다. 비만 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들은 분명히 있으며, 천연 호르몬과 달리 약은 체내에서 작용하는 시간이 훨씬 길다. 다만 우리 몸속 호르몬은 단일 작용이 아니라 다양한 호르몬과 맞물리는 연쇄 반응을 일으킨다. ‘체내 다이어트 시스템이라 부를 수 있는 이러한 과정은 건강과 체중 감량, 몸의 균형 잡힌 작동으로 이어진다. 비만 약과 달리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부작용의 위험도 없다. 저자는 말한다. 모두가 약을 구할 수는 없어도, 진실된 정보는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살 빠지는 몸의 비밀》은 작년 말 덴마크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올해 영미권 출간을 앞두고 있는 전 세계 화제의 도서다. 특히 현대 비만 약의 주원료로 가장 주목받는 물질인 GLP-1에 대해 깊이 다루는 유일한 책이다. 연일 들려오는 획기적인 감량 소식 못지 않게 부정적인 뉴스도 자꾸 들린다. 근육이 급격히 빠진다는 얘기부터 췌장염이 생겼다는 고백, 급성 담낭염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는 소식까지. 물론 현대 비만 약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부작용을 개선한 신약도 속속 등장할 것이다. 다만 변하지 않는 사실은 비만 약 성분이 몸속 호르몬을 모방한 것이며, 우리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진다면 이 호르몬을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저자의 주장처럼 우리 몸에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있다.